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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이 풀리면 역린, [탈피(2023, 넷플릭스)] 후기 방금 넷플릭스에서 영화 [탈피]의 관람을 마쳤다. 당연히 탑10에 있어서 봤지만 오 포스터 느낌 있어. 오 제목 좋은데 스릴러야 오. 제목이 탈피고 스릴러인데 등에 비늘 문신이 있는 사람 포스터==렙틸리언물이겠지? 아니었다. 응… 영화 [탈피]는 베니시오 델 토로, 저스틴 팀버레이크등이 출연했으며 살인 사건의 범인을 쫓는 한 형사와 그를 둘러싼 과정의 이야기이다. 절대 렙틸리언이나 SF적인 요소는 1도 없으니 다들 관람에 요망하시길 내가 이상했던것 우선 나름 볼만했…다. 재미있었고 흡입력이 좋았다! 라기에는 미안하지만 현대인에게 2시간 14분은 너무 길다…이 정도를 끌어갈거면 굵직하고 임팩트있는!! 그런 장면들이 빱뽭 나오지 않았다. 그렇다고 긴장감이 있는 장면도 지속되지 않아서…조금 지루함이 없지 않았..
고요하게 스며드는 블랙, [공작(넷플릭스, 2023)] 후기 오늘 넷플릭스에서 영화 [공작]을 관람했다. 넷플릭스에 공개되었을때부터 보고싶은 영화였지만 리뷰할 영화가 너무 많아 보다보니 좀처럼 볼 수가 없었다. 개인적으로 이런 예술 영화를 좋아하기에 요즘같은 때 이런 흑백 영화감성은 대환영. [공작]은 죽음을 앞둔 흡혈귀와 그의 유산을 탐내는 자식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예술 영화지만 줄거리나 서사가 복잡하지는 않고, 연출로 극을 끌어가는 편. 어려운 영화는 절대 아니다. 보다보면 이 영화가 왜 흑백인지 알수 있는데, 꽤나 잔인한 연출이 많이 나오기도 하고, 흡혈귀가 소재인지라 어쩔 수 없이 피가 많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고어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반가운 연출이었다. 요즘 넷플릭스에는 이런 영화가 없단 말이지. 250년동안 프랑스 혁명과 같은 굵직한 사건들을 지켜보며..
운인지 모성인지 암튼 생존, [노웨어(넷플릭스, 2023)] 노스포 후기 방금 넷플릭스에서 영화 [노웨어]를 관람했다. 사실 [라방]과 [발레리나]도 원래 [노웨어] 리뷰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치고 올라온 두 영화 탓에 리뷰가 미뤄지게 되었다. 그만큼 넷플릭스 탑10에 오래 있었던 영화기도 하고, 생존 재난물은 자주 나오는 장르가 아니니(마지막으로 본 게 아마 [폴:600미터]) 오랜만에 기대를 조금은 안고 관람했다. [노웨어]는 정부의 정책을 피해 다른 나라로 불법 이주를 하려다 들켜 바다 한가운데에 버려진 한 여자의 이야기이다. 역시 생존재난물은 줄거리가 간단하고 깔끔해서 좋다. 일단 살아야하는게 목적이고, 뭐 어떻게든 그런 상황이 만들어지는게 서바이벌물의 묘미 아닐까. 영화의 서사는 나쁘지 않았다. 뭐 나쁠게 있겠냐만은, 개인적으로 생존물에 필요한건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
나오면 안되는 액션 영화의 표본, [발레리나(2023, 넷플릭스)] 노스포 후기 방금 넷플릭스에서 영화 [발레리나]를 관람했다. 역시나 관람 이유는 탑10...그 중에서도 어제 리뷰한 [라방]을 그새 누르고 1위에 안착해 있어서 궁금해서 관람해봤다. 넷플릭스에는 10월 6일에 공개되었으므로 거의 공개되자마자 영화 1위를 찍은거나 마찬가지다. 공교롭게도 두 영화는 청불이고 마약 강간 포르노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동일한 점이 있다. 이쯤되면 사람들이 무슨 영상을 보고 싶어하는지 대충 예상이 갈 정도. 줄거리는 나름 간단하다. 어제 리뷰했던 라방과 같이 러닝타임도 90분으로 그렇게 길지 않다. 발레리나였던 친구가 마약 강간 포르노를 못 견디고 자살하자 전직 경호원이었던 여주인공이 조직을 쓸어버리러 가는것. 빌런인 남주는 조폭 조직에 속해 있지만 작중에서는 개인적으로 물약과 포르노를..
쉴 틈 없는 스피드로 메세지까지, [라방(2023, 넷플릭스)] 노스포 후기 방금 넷플릭스에서 영화 [라방] 관람을 마쳤다. 역시나 요즘 보는 영화답게 탑10, 그 중에서도 탑1에 있어서 관람을 시작했다. 예전에 국내에서 개봉해서 관람한 지인이 좋은 평까지 남겼지만 한국 영화는 극장에서 안본다는 이상한 신조답게 보지 않았는데 결국 흥행에 실패한 탓인지 예상보다 빨리 OTT 시리즈로 풀렸다. [라방]은 라이브 방송의 줄임말으로, 청불 몰카 라이브 방송에 멋모르고 간 여자친구와 그 라이브 방송을 보는 주인공인 남자친구, 방송을 주관하는 '젠틀맨'이 주가 되는 스토리이다. 러닝타임 또한 90분으로 간단한 스토리와 함께 그렇게 부담갖지 않고 가볍게 볼 수 있을 정도. 스토리에 대해서는 딱히 불만이 없었다. 보는 내내 개연성이 이상한 부분은 있었지만 결말에 칭찬을 해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
멈추지 않는데서 오는 짜릿함, [프리미엄 러쉬(2012, 넷플릭스) 후기 방금 넷플릭스에서 영화 [프리미엄 러쉬]를 관람했다. 요즘 챙겨보는것과 같이 탑10에 있어서 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짧은 머리를 하고 헬멧을 쓰고 자전거를 타는 조셉 고든 래빗이 너무 매력적이었고 보고 싶게 했다. 참고로 난 조고래의 팬이다(인셉션으로 입덕) 그렇지만 이런 영화가 있는 줄은 당연히 몰랐고 다 보고나니 이런 영화가 넷플릭스에 올라와서 기뻤다는 느낌마저 들게 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조고래의 끼(?)를 알아줬으면. 글 제목에서부터 썼지만 이 영화가 나온지는 12년이 됐다. 국내에서는 당해 12월에 개봉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결국 DVD로 팔리게 되었고, 이렇게 넷플릭스에서 서비스하게 되었다. [프리미엄 러쉬]는 자전거 배달부의 이야기이다. 물론 지금이야 이메일이나 팩스가 훨씬 대중화되..
아무리 봐도 엉성한 유한, [인피니트(2021, 넷플릭스) 노스포 관람 후기 넷플릭스에서 영화 [인피니트]를 관람했다. 역시 영화 탑 10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길래 관람했다. 저번에 작성했던 웨스 앤더슨 넷플릭스 시리즈를 관람하고 싶었지만 생전 처음 보는 영화일뿐더러(처음에는 [인 타임]과 착각했다) 마크 월버그가 떡하니 있길래 편의점에서 시간 죽이면서 관람하기에는 나쁘지 않아보였기 때문에 영화를 틀었다. [인피니트]는 전생을 기억할 수 있는 집단 [인피니트]에서 전생의 기억을 유지하며 세상을 좋은 곳으로 바꾸려는 '트레드웨이'와 이를 이용해 '에그'라는 장치로 전세계를 리셋시키려는 '배서스트'가 서로 싸우며 에그를 찾는 SF 액션 영화다. 전생의 기억을 유지할 수 있다는 소재는 좋지만 마크 월버그가 맡은 주인공은 이를 잘 하지 못하며 끙끙 앓는다...작중 초반에는 자신을..
인간의 경계선을 밟다, [크리에이터(2023) 노스포 후기] 오늘 메가박스에서 [크리에이터]를 관람했다.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친 덕에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놀랐고, 원래 관람 예정에 없었지만 오티가 나온 덕에…메가박스에서 관람했다. 메가박스와 카카오페이에서 1인 9천원, 2인 17000원 할인쿠폰도 뿌리고 있으니 참고하실 분들은 하시길. https://m.megabox.co.kr/event/detail?eventNo=14065 [메가박스][카카오페이] 온라인 결제 시 즉시할인 선착순 혜택 제공! 2023.09.18 ~ 2023.10.15 m.megabox.co.kr 홍보는 제대로 했지만 사람들의 관심까지는 끌지 못한탓+연휴 부스트 off로 오리지널 티켓이 상당히 많이 남아있었다. 영화를 재밌게 본 내 입장으로서는 아쉬웠던… [크리에이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