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리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라진 가족을 찾는 인터넷 화면, [서치 2 (missing, 2023)] 후기 서치 1편을 5년전에 관람 후, 이번에 [서치 2]를 보러 극장을 향했다. 1편의 원제가 딸을 찾는 아버지의‘searching’이라면 2편의 원제는 실종된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딸의 ‘missing’인것도 재밌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평점과 완성도가 높은 저예산 영화의 후속작이 소포모어 징크스를 많이 겪는 걸 봐왔기 때문에 그렇게 큰 기대를 하고 보러가진 않았다. 그런데 웬걸, 기분전환을 위한 깜짝선물이 준비되어 있었다. 이번 영화에서는 딸 ‘쥰’이 실종된 어머니 ‘그레이스’를 찾아 헤매는 내용이 전체적으로 전개된다. 물론 전작과 같이 모든 영화의 장면은 노트북 화면안에서 보여진다. 서치 시리즈의 어엿한 특징이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실종 월과 딸의 이름이 일치한게 재밌었다. (June=6월) 영화는 .. 높은 곳을 찌르는 날카로운 유리 추리,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넷플릭스, 2022)] 스포 후기 나이브스 아웃의 후속작,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을 넷플릭스에서 관람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로 팬들에게 등을 돌리고 나이브스 아웃으로 회복한, 라이언 존슨의 작품이다. 전작을 굉장히 기대하고 극장에 가서 본 기억이 난다. 그때 당시에도 정말 재미있어서 주변인들에게도 권유했고, 지금도 누가 추리 영화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뽑는 픽 중 하나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건이 연달아서 벌어지고, 다양한 장소에서 사건이 벌어지는 전작과는 다르게 이번 작품의 무대는 외딴 섬이다. 한 부자가 친구들과 같이 벌이는 파티 속에서 누가 살해당하고, 밤동안 살인자가 누군지, 왜 살해했는지 찾아야하는 탐정 브누아 블랑. 이번 영화의 줄거리다. 다니엘 크루이그가 분하는 브누아 블랑은 가히 역시이다. 전작에서 젠틀한 면모..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