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6) 썸네일형 리스트형 높은 곳을 찌르는 날카로운 유리 추리,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넷플릭스, 2022)] 스포 후기 나이브스 아웃의 후속작,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을 넷플릭스에서 관람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로 팬들에게 등을 돌리고 나이브스 아웃으로 회복한, 라이언 존슨의 작품이다. 전작을 굉장히 기대하고 극장에 가서 본 기억이 난다. 그때 당시에도 정말 재미있어서 주변인들에게도 권유했고, 지금도 누가 추리 영화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뽑는 픽 중 하나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건이 연달아서 벌어지고, 다양한 장소에서 사건이 벌어지는 전작과는 다르게 이번 작품의 무대는 외딴 섬이다. 한 부자가 친구들과 같이 벌이는 파티 속에서 누가 살해당하고, 밤동안 살인자가 누군지, 왜 살해했는지 찾아야하는 탐정 브누아 블랑. 이번 영화의 줄거리다. 다니엘 크루이그가 분하는 브누아 블랑은 가히 역시이다. 전작에서 젠틀한 면모.. 나쁘지 않은 액션 폭발, [빅 4(넷플릭스, 2022)] 후기 저 이미지를 보지 못했다. 예고편도 안봤다. 짧은 클립도 안봤다. 내가 본건 넷플릭스에 뜬 총 이미지, 그리고 위에 있는 [빅 4]라는 제목이었다. 시놉시스는 봤다.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살인범을 추격하는 경찰과 암살자 4인조의 액션물. 상당히 취향에 맞았고 클릭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줄거리를 너무 말하면 스포일것 같지만, 저 4명이 '아버지'라는 사람한테 길러져서 훈련받은 '빅 4'라는 자경단이고, 은퇴해서 일반인?으로 살다가 '아버지'의 친딸인 경찰이랑 이제 같이 악당들을 잡는 스토리. 상당히 등장인물이 많지만 각자 개성이 특이해서 구별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여배우 3명이 좀 헷갈리긴 했다. 너무 불만이 많아 보이는 어투지만, 마음에 들었다. 재밌었다. 어느 정도냐면 '무난하다'라는.. 하위 호환 킬링 타임 [트롤의 습격(넷플릭스, 2022)] 시험이 끝나고 오랜만에 넷플릭스를 다시 틀었다. 이 영화를 어디서 알게 된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아마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서 봤던것 같다. 실제로 22년 48, 49주차에 글로벌 1위를 할 정도로 영화의 흥행은 나쁘지 않다. 내용만 보면 솔직히 고전 영화 느낌이 나긴 한다. 노르웨이 산중에서 일어난 폭발로 오랫동안 잠자던 트롤이 깨어나서 도시를 파괴하고 이를 막는 주인공 일행의 이야기인데 음.... 일단 딱히 그렇게 큰 기대를 하고 보지는 않았다. 그냥 킬링 타임으로 영화를 아무거나 보고 싶었다. 그리고 적어도 개인적으로는, 막 그렇게 나쁜 영화는 아니었다고 본다. 시간 값은 한다고 말하고 싶다. 난....괴수 쪽은 잘 모른다. 오히려 히어로쪽이나 크툴루신화? 굳이 전문을 찾자면 이런 쪽이다. .. 물은 모든것을 연결한다. [아바타: 물의 길](노 스포 후기) 아바타를 처음 접한건 2009년. 아직 어렸을때라 뭘 보고 뭘 느꼈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그런 내게 아바타 후속작은 뜻밖이었다. 아마 대부분의 관객이 비슷한 생각일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요새들어서 오래된 영화의 후속작들이 제작되는 영화계의 흐름은 부정할 수 없다. 소포모어 징크스를 가볍게 씹어준 [탑건: 매버릭]은 물론이고 국내 영화인 [한산]도 [명량]보다 나아진 평을 받았으며[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관객에게 잊지 못할 영화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긴 사람이 있으면 못한 사람도 있는 법.[매트릭스: 리저렉션]은 그때만큼의 충격을 안겨주지 못했고, 몇년 전의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는 나에게도 충격적인 기억으로 남아있다. 굳이 옛날로 갈것도 없이 시리즈마다 퇴화를 보여주는 트랜스포머 시리즈.. 이전 1 ···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