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진건 영화, 건질 수 있는건 관객, [밀수(2023) 노스포 후기]
부당거래, 베테랑, 군함도, 베를린, 모가디슈를 제작한 류승완 감독의 [밀수]를 개봉일인 오늘 바로 관람했다. 평소 한국영화를 극장에서 관람하는 편은 아니지만, 메가박스에서 오리지널 티켓이 제작되기도 했고 류승완 감독이라면 평작이상은 나올 것 같아서 관람했다. 속으로 제발 [군함도]만 아니길...[모가디슈]길 빌면서 관람했다... [밀수]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등의 배우분들이 출연했다. 되짚어보자면 배우분들이 연기력은 정말 좋았다. 하나같이 모두 베테랑분들이고, 특히 김혜수 배우님과 염정아 배우님이 관록을 펼치는 반면 조금 생소할 수 있는 고민시 배우님의 연기도 뒤쳐지지 않았다. 모두 하나같이 캐릭터 그 자체가 되어 영화를 끌어가는 부분이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