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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액션

여전히 재밌는 치트키, [쥬라기 월드(2015) 후기]

오늘 넷플릭스에서 영화 [쥬라기 월드]를 관람했다. 예전에 극장에서 본 기억도 있고,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팬은 아니지만 친구가 자기 인생 영화래서 오랜만에 시리즈를 정주행하기로 했다. 물론 띄엄띄엄이겠지만...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사건에서 22년이 지난 후, ‘쥬라기 공원’을 다시 개장하지만 새로운 유전자 조작 하이브리드 공룡이 탈출하게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일단 오랜만에 본 [쥬라기 월드]는 상당히 재밌었다. 개봉 당시에도 재밌었고, 호평도 꽤 들은 걸로 기억한다. 물론 후작부터 떡락이 시작된 탓도 있겠지만.. 호불호가 조금 걸릴 수는 있지만, 적어도 나한테는 너무 재밌었다. 공룡에 액션에 그리고 오웬까지... 특히 오웬이
최애여서 총쏘고 애들 봐주고 할때마다 크리스 프랫 너무 멋있었다...


츄라기 공원 시리즈의 팬들에게는 그때 축제였다. 아마 2, 3편 갈수록 더해지는 축제에서 스타워즈 시리즈와 비교된 아이러니한 상황이 인상적이었다... 시리즈 자체에 대한 헌정도 많으며, 애초에 관객을 그쪽으로 잡은 탓.


물론 단점도 없는 건 아니다.'전형적인 할리우드 공급 괴수 영화'라고 하면 누구라도 할말이 없다. 키스씬에 스토리에... 너무 뻔하고 부진하고 무난하다. 렉시 빼고는.

그래도 특히 [쥬라기] 시리즈의 팬분들 (이미 보셨겠지만), 공룡 좋아하는 자녀를 둔 가족분들, 넷플러스를 정처없이 떠도는 분께 거리낌없이 추천하는 오늘의 영화,
[쥬라기 월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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