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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액션

액션은 하나, 스토리는 둘, [제미니 맨(2019)] 후기

오늘 넷플릭스에서 영화 [제미니 맨]을 관람했다. 2019년에 나온 영화고 꽤나 당시 화제였지만 저땐…[조커]가 다 쓸어간 기억 뿐만이 해마에 남아있다. 예고편까지 보고 캐이블티비에서 해주는 것도 얼핏 봤지만 오늘 넷플릭스로 관람했다.


영화 [제미니 맨]은 유전학으로 만들어진 자신의 분신주니어를 상대하는 저격수 헨리의 이야기를 다뤘다. 상당히 줄거리가 간단하다…헨리가 런치고 주니어가 따라가고 한 3번쯤 하다 화해하고 끝난다…


우선 방구석 액션 전문가인! 존윅 시리즈 200회 이상 관람에 빛나는! 내가 봤을땐 액션은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개봉했을때 흥행이 안된걸로 기억해서 줄거리가 엄청 망했나…?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물론 막 와 미쳤다 개연성 개@쩌넼ㅋㅋㅋ 반전 미쳤고~역시 라이브 오브 파이 감독~~정도는 아니다. 솔직히 라오파도 책이 스토리와 개연성이나…등장인물 소비하는 걸 보면 10분 뒤에 어떤 장면 나올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뻔하다. 그리고 개연성은 내다버린 전개가 너무 심하다…생명 전공으로서 분신 여러명은 좀 심했다


다만 액션연출은 의외로 괜찮았다. 특히 유튜브로 몇번 본 바이크 액션 장면을 기대했는데(봐놓고…?) 다른 액션 장면이나 연출도 나름 잘 나왔다. 윌 스미스도 지금은 묻혔지만 연기가 괜찮게 했고 타격감이나 총격씬도 좋았다. 액션 중요하게 보시는 분, 맥주 한캔 딱 하면서 볼 시원한 영화 찾으시는 분께 추천드리지만 스토리. 중요하게 보시면 (특히 개연성!!!) 추천이 어려운 오늘의 영화,
[제미니 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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