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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나락을 그리며 상승, [빅 쇼트(2015, 넷플릭스)] 후기


넷플릭스에서오늘[빅쇼트]를관람했다. [빅쇼트]는원래부터 보고싶었던 영화고 예전에 초반만 본 기억이있는데, 요새 재테크나 금융, 주식, 경제쪽에 관심이 많아져서 공부도 하고 동기부여가 될걸 찾다가 찜해놓은 영화에 떠서 모처럼 다시 관람했다.


[빅쇼트]는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하기전,시장의 붕괴를 미리 예측하고 이를 공매도해 돈을 벌려는 투자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쉽게 이야기하면,정책이 변화해서 집값이 올랐다. 빚을 내서 집을 사도 이자보다 오른 집값이 더 이득이니 사람들은 계속대출을 받았고 집값에 거품(버블)이 끼었다.


서서히집을 살 사람이 줄어드니 집값은 폭락했고 대출을 받은 사람들, 은행, 투자자들을 넘어 미국경제를 넘더니 세계경제가 망했다. 이때 공매도,즉 집을 먼저빌린 후 돈을 나중에 내는법, 매도후매수에 베팅을 건사람들의 이야기를다룬다.


대단한영화다. 원작소설이있지만 이렇게 편집이나연출로 표현해 연기와 적절한 설명도 나오며 어려운상황을 전달하고 이입하게한다. 적절하게 깔리는 녹여내고 배우들의 쉽게 관객들에게 너바나의 Lithium과 고릴라즈의 Feels good같은 사운드트랙은덤이다.


자극이 확실히 나한테는 되었다. 물론 전공은 다르지만(....) 난 이쪽으로 돈을 벌거고, 공부를 더하고, 더 돈을 벌거다. 그런 생각이 들게 해주는, 금융에 관심이 없더라도 재밌게 볼 수 있는영화,
[빅쇼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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